휠빌딩시 스트레스 완화란..

2009.06.08 11:40

WheelPro 조회 수:2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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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빌딩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스트레스 완화라는 작업입니다.

휠 빌딩시 일정한 스포크 텐션으로 빌딩한 후 휠빌딩 중 여러 차례에 걸쳐 수행해야 하는 과정입니다.

 

스트레스 사전 제거 작업은 휠빌딩시 스포크가 비틀리는 것을 제거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포크에 내재된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는 작업입니다. 휠빌딩시 스포크가 비틀린 경우 스포크 렌치로 스포크를 목표량 이상(1/2 또는 1/4 회전) 더 조인 후 다시 반대 방향으로 일정량(1/4회전-1.2회전) 되돌려서 스포크의 뒤틀림을 보정해 주는 방법으로 처리합니다.

이와 함께 스포크에 내재된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지 않으면 휠빌딩 후 초기 라이딩시 스포크에서 "팅 팅" 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는 어느 한 스포크 부분에서 스트레스가 제대로 완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트레스가 적절하게 완화되지 않으면 빌딩된 휠은 처음 몇차례 라이딩 시 내재된 스트레스가 완화되면서 휠의 트루잉 상태가 틀어질 수 있습니다.

휠빌더의 성향에 따라 소프트한 방법에서부터 과격하게 보이는 스트레스 완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너무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들 방법을 조합하여 시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스포크 스트레스 완화 작업은 스포크에 내재된 응력을 사전에 제거해 주는 과정으로 휠빌딩 과정 중에 여러번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강하고 튼튼한 휠을 빌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한 과정이므로 무시하고 넘어가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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